가수 테이,
과거 울산 ‘짱’이었다
폭로에 “입 다물라”
‘발라드 황태자’로 불리는 가수 테이가 학창시절 울산에서 ‘짱’으로 통했다는 반전 과거가 밝혀졌습니다!

부드러운 이미지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받아온 테이, 사실은 누구도 눈을 제대로 못 마주칠 만큼 무서운 학생이었다는데요.
테이는 과거 QTV ‘열혈기자’에 출연해 “학교에서 내가 제일 싸움을 잘했다”고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이어 “그 누구도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4초 이상 마주보면 그건 거의 도전이었다”고 전해, 학창시절의 남다른 포스를 드러냈습니다.

테이의 친구들도 2011년, SBS ‘달고나’에 출연해 “테이는 당시 덩치도 크고 힘도 좋아 학교에서 알아주는 ‘짱’이었다”고 회상했는데요.
친구들의 폭로에 테이는 “입 다물라”며 민망해하면서도 짱으로서의 포스를 풍겼다고 합니다.
테이는 고등학생 시절, ‘청산가리’라는 이름의 록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했습니다. 지금의 감미로운 발라더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죠.

그런 그가 2004년 데뷔 후에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사랑은 하나다’, ‘같은 베개’ 등 부드러운 감성의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음악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라면 10봉지를 끓여 먹는다”고 밝혔는데요.
“한 번에 10개를 끓이면 맛이 없어서 5개씩 나눠 끓여 먹는다”고 전해 그야말로 대식가 이미지를 얻게 됐죠.

과거 여행 중 33인분을 먹은 적도 있다며 “그땐 대충 먹은 건데 이슈가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렇게 많이 먹는 체질 덕분에 큰 덩치를 갖고 있었고, 그렇기에 학창시절에 ‘짱’이라고 불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악도, 음식도 참 잘하는 테이! 앞으로는 또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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