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결국 망했다
일부 가맹 브랜드 정리 단계
고속우동, 퀵반 등 가맹점수 ‘0’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운영 중인 일부 가맹 브랜드가 사실상 정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2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중 ‘고속우동’, ‘퀵반’, ‘백철판0410’ 등 3곳은 현재 전국 가맹점 수가 ‘0’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해당 브랜드들이 가맹사업에서 철수한 상태임을 의미하는데요.
또 다른 브랜드 ‘낙원곱창’의 경우에는 직영점 1곳만 운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고투웍’, ‘성성식당’ 등도 비슷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해당 브랜드들은 전국 매장이 1곳 이하로 줄어든 데다 직영점조차 존재하지 않아 실질적으로 운영 중단 상태에 가깝습니다.
이에 대해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예전부터 더본코리아는 브랜드 수가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백종원 대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앞세워 버텨왔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나 “최근 오너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브랜드 신뢰도와 가맹점주 이탈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라며 “가맹사업은 무엇보다 신뢰가 핵심인데 현재 상태로는 성장 가능성이 낮은 브랜드들의 재기는 어려워 보인다”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백종원은 최근 판매 중이던 햄 통조림의 가격 논란을 비롯해 원산지 표기법 위반, 더본코리아의 술자리 면접 폭로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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