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임신 협박녀
보도매체 디스패치 보도
두 명에게 임신 연락해

손흥민을 협박한 여성과 관련된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20일, 보도 매체 디스패치는 손흥민을 협박한 여성이 두 남자에게 임신 사실을 밝혔다는 보도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디스패치는 손흥민에게 임신 사실을 전해 3억을 받은 여성 A씨와 2차 협박 남성인 B씨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B씨는 “누구 애인지 정확히 아냐?”라고 물었고, A씨는 “내가 어떻게 아냐”라고 답했습니다.
A씨의 확실하지 않은 답변에 B씨는 “누구 애인지 정확하게 모르면서 양쪽에 다 연락한 게 혼인빙자다. 양쪽 남자한테 똑같은 말을 했다는 거 자체가”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A씨는 비슷한 기간에 손흥민을 비롯해 남성 두 명과 관계를 맺었고, 임신 사실에 응답한 손흥민에게 ‘너의 아이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A씨는 임신 사실에 응답한 손흥민에게 3억 원을 받았고, 이후 아이를 지웠습니다.
하지만 B씨와 만나게 된 A씨는 그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손흥민 측에 다시 연락해 협박을 재개했고, 해당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입니다.
이에 대해 디스패치 측은 A씨가 많이 의지했던 무속인 C씨의 존재를 공개해 신빙성을 더하기도 했는데요~
C씨는 “B씨가 이간질을 해서 A씨와 2개월 정도 연락이 끊겼다. 그 사이 B씨가 A씨를 이용해 일을 꾸몄다. A씨는 가스라이팅 당했다. A씨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B씨를 말렸지만, B씨는 멈추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A씨와 손흥민 사이에 일어난 일을 다시 꺼낸 건 B씨다. 손흥민은 피해자고, A씨는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손흥민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해 손흥민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 3억 원을 뜯어냈고, 이후에도 B씨와 함께 추가적으로 돈을 요구하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 조사에서 A씨의 의료 기록은 사실로 확인됐으나, 이는 손흥민의 아이인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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