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기찬,
‘건강 적신호’로 인해
부산 콘서트 연기, “전액 환불”

가수 겸 배우 이기찬이 건강상의 이유로 부산 콘서트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찬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6월 8일 해운대 문화회관에서 예정돼 있던 부산 콘서트가 건강 상의 이유로 잠시 연기됐음을 조심스럽게 전한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성대 치료를 받으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고, 당분간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주치의의 권유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기찬은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더 깊어진 감성과 좋은 무대로 찾아뵐 수 있도록 충분히 회복하고 준비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어서 “예매해 주신 분들께는 전액 환불이 진행된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더 좋은 공연 준비하겠습니다. 가을에 만나요”라는 말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이런 소식에 팬들은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아쉽지만 건강이 우선이죠”라며 이기찬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기찬은 내달 8일 ‘이기찬 단독 콘서트 [Back to You] – 부산’을 개최할 예정이었는데요.

한편, 이기찬은 1996년 ‘플리즈(Please)’로 데뷔해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감기’, ‘미인’, ‘행복해야 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습니다.
이후 드라마 ‘질풍기획’, ‘녹두꽃’과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 등 연기 활동도 병행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는데요.
지난 2018년에는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에 출연해 ‘감기’가 슈가송으로 선정되어 과거 히트곡들이 다시 차트에 올라오는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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