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호준 최근 근황
전여친 폭행 폭로 논란
극단 ‘백의’ 출연 잠정 중단

배우 전호준이 전여친과의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뮤지컬 배우 전호준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A씨는 전호준의 데이트 폭력을 주장해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A씨는 전호준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며, 데이트 비용 지불, 결혼 빙자, 천만 원 갈취, 매달 100만 원 지불 등을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헤르페스를 옮겨 성병에 걸렸고, 지난 23일 전호준 집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집에 갔을 땐 (전씨가) 만취 상태였다. 문을 열자마자 목을 졸랐고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꽂았다. 살려달라고 도망치려 하자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다. 다시 목이 졸렸고 저항하다 전호준 머리를 쳤는데 피가 났다. 그러자 눈이 돌아서 가만 안 두겠다고 본인이 내 폰으로 신고했고 (전호준이) 피를 흘린다는 이유로 쌍방 폭행이 됐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전호준은 “A씨가 주장하는 폭행 상황은 새벽 시간 제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하려던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초반에는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신체적 충돌이 불가피해지며 몸싸움으로 이어졌으며 저 역시 얼굴과 머리에 출혈이 발생하는 부상을 입었다. 해당 사진은 당시 경찰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촬영한 증거 자료 중 극히 일부에 해당한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양측이 전혀 다른 설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호준은 본업에서도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전호준이 출연 중이던 연극이 불발된 것입니다.
극단 ‘백의’는 “최근 저희 공연에 참여 중인 한 출연자에 대해 여러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현재 사실 관계를 정확히 확인 중에 있으며, 해당 사안의 진위가 명확히 밝혀질 때까지 해당 출연자의 캐스팅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극단 백의(白意)는 모든 활동에 있어 윤리적 책임을 중요하게 여기며, 관객 여러분께 신뢰를 드릴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일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이후 추가적인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투명하게 안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전호준이 전 연인과 어떤 결론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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