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 학폭 폭로글
소속사 측 사실 무근 입장
과거 음주 사실 인정 눈길

배우 고민시가 ‘학폭’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민시의 ‘학교 폭력’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글쓴이는 “배우 고○○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고민시의 학창 시절을 폭로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글쓴이는 “고OO는 중학교 시절부터 다수의 친구들에게 학폭, 금품 갈취, 폭언 그리고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 등을 일삼았다. 주변 일진 무리와 외부 무리까지 동원해 학교폭력을 일삼았으며, 반 친구들의 물건과 금전을 습관적으로 절도하거나, 이를 자랑하며 조롱하는 등 윤리적 결함이 심각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A 씨는 아무 반성 없이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과거를 단순 실수라며 미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OO에게 어떠한 사과나 보상도 받고 싶지 않다.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활동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고민시 소속사 측은 이에 따른 입장을 내며 대처했습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 게시물로 소속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법률대리인을 선임했고,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의혹 유포는 배우 본인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자제해달라”라며 단호하게 대처했습니다.

고민시의 ‘학폭’ 논란은 지난 2021년 고민시가 미성년자 시절, 음주를 인정한 것 때문에 더욱 이슈가 됐습니다.
당시 고민시가 미성년자의 신분으로 룸 형태의 술집에서 술병, 담배꽁초와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됐고, 이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고민시는 “어떠한 부정 없이, 사진 속 인물은 제가 맞습니다”라며 과거의 잘못에 대해 사과를 전했습니다.
‘음주’는 인정했으나, ‘학폭’은 부인한 고민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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