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사생활 논란 휩싸인
뮤지컬 배우 박준휘, 우진영
결국 작품 하차했다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뮤지컬 배우 박준휘와 우진영이 결국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하차했습니다.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5일 “‘베어 더 뮤지컬’의 피터 역 박준휘 배우와 타냐 역 우진영 배우가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준휘는 ‘베어 더 뮤지컬’뿐 아니라 ‘니진스키’에도 출연 중이었는데요. 해당 작품에서도 하차가 결정됐습니다.
제작사는 “박준휘 배우가 개인 사정으로 ‘니진스키’에서도 하차하게 됐다”며 일부 회차 공연 취소 및 캐스팅 변경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날 새벽, 박준휘의 SNS에는 속옷 차림으로 한 여성과 나란히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는 박준휘와 우진영이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다정한 메시지, 그리고 결혼을 앞둔 박준휘의 청첩장 사진까지 포함돼 있었는데요.

해당 게시물은 곧 삭제됐지만, 이미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됐죠.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을 예비 신부가 직접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준휘가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우진영과의 사적 관계가 드러나며 “불륜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이기도 한데요.

논란이 커지자 두 배우는 공연에서 빠지게 됐고, 제작사는 관객들에게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한편, 박준휘는 2016년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데뷔한 후 ‘여신님이 보고계셔’, ‘광염소나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우진영 역시 여러 무대를 통해 활동해온 뮤지컬 배우입니다.
두 사람 모두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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