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연속’ 더보이즈
주학년, 주연, 선우, 케빈, 큐
사생활 문제 이어진다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멤버 주학년의 팀 탈퇴로 또 한 번 큰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최근 더보이즈는 음악보다 사생활 구설수로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이 팀을 탈퇴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으나, 주학년이 일본에서 전직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팀 탈퇴의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이후 또 다른 매체가 소속사가 사실 확인 과정에서 성매매 정황을 포착해 주학년이 이를 부인하다가 결국 증거 앞에 시인했다며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졌는데요.
주학년은 SNS를 통해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불법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강하게 부인했으나, 국민신문고에는 주학년 및 소속사 관계자에 대한 수사 민원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팬들의 분노가 커지자 군 복무 중인 상연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일제히 팬 플랫폼을 통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고,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차가원 회장도 직접 나서 “아티스트 사생활과 태도 관리가 미흡했다”며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보이즈의 사생활 논란은 주학년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2019년, 더보이즈의 큐는 모모랜드 낸시, 체리블렛 지원과의 술자리 목격담이 퍼지며 낸시와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팬사인회 현장에서 눈물로 사과한 뒤 친구들과의 모임이었음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선우가 무선 이어폰을 떨어뜨린 뒤 ‘내 에어팟!’이라며 경호원이 주워줄 때까지 기다리고, 이를 한 손으로 받은 뒤 감사 인사도 하지 않고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인성 논란’이 일었고, 이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같은 달 케빈은 키움 히어로즈 경기의 시구에 참석해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글을 공개해 팬들로부터 ‘비매너’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습니다.
6월에는 주연이 배우 신시아와 열애설에 휘말린 상황에서 평소에는 팬들과 소통을 등한시하다 배우 신시아와 촬영한 영화를 홍보해 ‘팬 기만’이라는 이유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고, 이에 대해 장문의 해명글을 올리며 사과하기도 했는데요.
같은 날 선우는 두 사람의 열애설로 인해 팬들의 마음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팬 소통 앱을 통해 ‘소설들 먹금하고 루미큐브나 들어와~’라고 보내 경솔한 언행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더보이즈의 모든 멤버들은 소통 앱을 통해 일제히 사과문을 작성했습니다.
결국 주학년의 퇴출로 최근에만 멤버 네 명의 논란을 겪은 팬들은 “노래보다 논란이 많다”며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과연 더보이즈가 다시 팬들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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