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배우 박정민,
도서전 손님 몰려 ‘대기 어렵다’
“죄송합니다” 감사의 사과

배우 박정민이 출판사 대표로서도 뜨거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정민이 대표로 있는 출판사 ‘무제’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2025 서울국제도서전 무제 부스 대기 인원이 100명 이상”이라며 “구매 대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이어 “2~3시 이후 다시 안내 드리겠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의 인사를 남기기도 했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출판 3사만큼 붐비더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도서전 첫날부터 무제 부스 앞은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이번 도서전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2일까지 열리며, 17개국 530여 개 출판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인데요.

출판사 무제의 대표로 참여한 박정민이 도서전 내내 부스에 상주해 독자들과 만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박정민은 지난 2016년 직접 쓴 산문집 ‘쓸 만한 인간’을 통해 작가로도 데뷔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서울 상수동에 작은 책방을 열어 운영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독립출판사 무제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출판 시장에 뛰어들었고, ‘살리는 일’, ‘자매일기’, ‘첫여름, 완주’ 등 다양한 책들을 선보여 왔습니다.

최근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출판사 대표로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아침 6시에 기상해 컴퓨터 앞에 앉아 하루 종일 일한다. 휴일에도 출근하는 날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폭발적인 관심 탓인지, 방송 직후 무제 측은 “도서 뒷면에 적힌 전화번호로 장난 전화와 무관한 문의가 계속 들어와 업무에 지장이 크다”며 “유선 대응을 중단하고 이메일로 문의해 달라”고 공지했죠.
한편, 일각에서 불거진 ‘배우 활동 중단설’에 대해서도 박정민은 “그냥 1년 정도 쉬고 싶다고 말한 게 와전된 것”이라며 “오히려 회사 대표로서 더 바쁘게 살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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