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 남편과 주말부부 생활해
사이 좋지만 이로 인해 이혼 구설수에 올라
환경을 생각하는 여배우로 유명
배우 박진희가 5살 연하 판사 남편과 이혼했다는 구설수에 올라 이에 대해 해명했다.
박진희는 아역으로 MBC 합창단원에서 활동했으며 아동 프로그램 OST를 불렀다. 이후 대입에 실패하며 재수 비용을 벌기 위해 했던 아르바이트에서 연예인 매니저였던 오빠의 친구 권유로 드라마 ‘스타트’ 오디션을 보게 됐다.
이후 ‘여고괴담’, ‘궁녀’, ‘쩐의 전쟁’, ‘자이언트’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다.
박진희는 2014년에 드라마 스태프의 소개로 만난 판사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박진희는 포털 사이트에 박진희 연관검색어로 ‘박진희 이혼’이 함께 나오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박진희의 이혼설이 나온 배경은 순천으로 발령받은 남편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주말부부로 지낼 수밖에 없는데 이 사실이 잘못 와전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다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진희는 배우로서 연기를 이어 나가야 하므로 전에 살던 서래마을에서도 거주하며 순천과 서울에 오가고 있다.
박진희는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진희는 남편을 처음 만난 날 맥주를 마시러 가자고 했고 남편은 이 말이 좋아 더욱 호감을 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남편의 직업이 판사인 것에 대해 “남편이 법조인이라 나와 다른 분위기의 사람인 줄 알았다. 그래서 만나기 전에 많은 고민은 했었다. 서로 분야가 다르니, 이해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했다”며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연애하는 동안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어 비혼주의자였지만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슬하에 아들과 딸 각각 한 명씩 두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한편 박진희는 환경을 생각해 전기차를 몰고 있다고 할 정도로 사회복지 환경운동과 관련해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박진희는 기부나 봉사를 자주 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전공도 사회복지학으로 선택했으며 소속사에 알리지 않고 2007년 태안 원유 유출 사고 현장에 찾아가 환경 복구에 힘썼다. 평소 샴푸와 린스 사용을 자제하고 아기 기저귀도 천으로 된 것만 사용한다고 한다.
최근 박진희는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원경왕후 역할을 맡으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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