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황신영 남편 발언 화제
“돕는 게 아니라 내 일”
육아를 위해 사업도 과감히 접어
지난해 9월 삼둥이 출산
개그우먼 황신영의 남편이 삼둥이 육아를 위해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했다며 다정한 면모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황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둥이 100일 기념 Q&A”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는데요.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지난해 9월 삼둥이를 출산했죠.
황신영은 아이들이 건강히 백일을 맞은 소감을 묻자 “100일이 오면 애들이 통잠을 잔다고 하지 않나. 얘가 자면 쟤가 깬다. 우리는 쉴 수 없다. 백일의 기적이 아니라 백일의 기절이다”라고 말하며 고된 육아 일상을 공유했습니다
이어 출산 후 우울증을 앓았냐는 질문에 “출산 후 우울증? 우울증이 올 시간이 없다”고 말하여 남편을 폭소케 했는데요.
황신영 부부에게 삼둥이가 생기게 된 것은 인공수정을 통해서였습니다.
황신영은 “한 명은 빨리 낳고 싶었다. 인공수정을 하니까 쌍둥이까지 기대해 볼 수 있겠다 했는데 세쌍둥이는 상상도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이어 그녀는 “‘나 세쌍둥이래’라고 하니까 오빠가 ‘뭐? 아하하하하’하며 오 분 동안 웃더라”며 행복해했던 남편의 반응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황신영은 남편이 직장을 쉬면서 함께 육아를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황신영의 남편은 “저는 원래 사업을 하는데 회사를 과감히 정리했다. 육아는 도와주는 개념이 아니라 내 일이다. 혼자 한다는 게 상상이 안 된다”고 말해 구독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황신영은 이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의 다정한 모습을 공유해왔는데요.
임신 기간에는 “남편은 오늘도 제가 먹을 건강한 간식들을 틈틈이 만들어 주고 있어영. 배가 고픈지 안고픈지 수시로 물어봐 주는 세심하고 친절한 신랑… 멋진 신랑님 항상 고마워유~~”라는 글을 올리며 여러 번 남편이 요리를 해주는 근황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끝으로 두 사람은 “100일도 잘 견뎌 왔으니 200일, 300일 더 열심히 키워보자”라고 외치며 Q&A 영상을 마무리했습니다.
황신영은 2017년에 5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하여 화제가 됐는데요. 누구보다 가정적이고 다정한 면모를 보이는 남편과의 육아 일상을 전하면서 구독자와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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