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3인칭 복수’ 캐스팅
드라마 속 공식 미녀 캐릭터 맡아
실제로 신인 시절부터 외모로 화제
배우 이수민이 ‘3인칭 복수‘ 캐릭터 소화를 위해 노력한 부분을 밝혔다.
지난 8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신예은, 로몬, 서지훈, 정수빈, 이수민과 김유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수민이 연기한 국지현은 새침하고 차가운 이미지를 지닌 ‘엄친딸’이지만 누구보다 친구들 사이의 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물로, 옥찬미(신예은 분)에게 중대한 비밀을 들키게 된다.
이수민은 “지현이는 시놉시스의 설명을 빌려오면 예쁘고 풍성한 조화 같은 인물이다. 조화는 죽어있기 때문에 정말 아름다워야 소비되지 않나. 제가 겉모습을 가꾸기 위해 정말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실제 성격과 다르게 컷할 때마다 거울 보고 옷 등 하나하나 겉모습에 신경 썼다. 신예은 언니가 거울 안 볼 때 저는 맨날 맡고 지나가는 스태프들에게 ‘저 오늘 예쁘냐’고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이수민은 ‘3인칭 복수’ 출연 계기에 대해 “예쁜 역할을 해봐야겠다 싶다고 생각했는데 시놉시스에 ‘예쁜’이라고 적혀있더라. 지금 예쁠 때 찍어야 할 것 같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처럼 드라마 속 공식 미인 캐릭터를 맡은 이수민은 신인 시절부터 뛰어난 미모로 유명했다. 2011년 드라마 ‘욕망의 불꽃’으로 데뷔한 이수민은 데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YTN, KFC, 켈로그 등 각종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약했다.
특히 그는 2014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는데, 특히 화제가 된 건 현직 아이돌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깜찍한 외모였다.
이수민은 설현, 구하라, 나연, 설리 등을 닮은 외모로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완성형의 비주얼과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네티즌들을 사로잡은 그는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하차한 이수민은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를 통해 지상파 정극에 데뷔했고, 2017년에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점차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쌓아가던 그는 2018년, 배우 박주미, 한가인, 이보영, 고원희의 뒤를 이어 아시아나항공의 9대 모델로 발탁됐다.
당시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수민을 동양적 마스크와 신선한 이미지가 강점인 신인 배우라 평가하며, 자사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가장 부합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수민은 최연소 아시아나항공 모델로 발탁됐으며 2년간 해당 항공사의 얼굴로 활약했다.
이수민은 활발한 연기 활동도 이어 나갔다. 2018년에는 tvN ‘크로스’, ‘어비스’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또 2019년에는 웹드라마 ‘로봇이 아닙니다’와 OCN ‘달리는 조사관’에 출연했으며 2020년에는 JTBC ‘놓지마 정신줄’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1년에는 무려 5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KBS ‘연모’에서는 강단 있고 똑 부러지는 소녀 방영지를 연기했으며 티빙 ‘술꾼도시 여자들’에서는 최시원의 여자친구로 열연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이수민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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