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 최근 근황
시어머니 김수미와 관계
시모상 후 방송 활동 중단

배우 서효림이 시어머니이자 선배였던 배우 故 김수미를 언급했는데요~
서효림은 최근 MBN ‘우리가 아는 맛, 알토란’에 출연해 김수미가 사망한 뒤 근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서효림은 “매일 슬퍼할 것 같지만 두 달 정도는 슬퍼할 시간적 여유도 없더라. (시어머니 대신) 주어진 일들을 하루하루 처리하면서 살아야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머니 돌아가시고 방송 제의가 많이 왔지만,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할 자신이 없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로 만났으면 어느 정도 거리감도 있고 불편함도 있었을 텐데, 타 방송사 드라마에서 엄마와 딸로 나온 게 인연이 됐다. 그때부터 엄마라고 부르던 게 습관이 됐다”라며 김수미와의 인연을 전했습니다.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한 서효림은 ‘그들이 사는 세상’,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밥상 차리는 남자’, ‘옷소매 붉은 끝동’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하지만 더 유명한 것은 배우 김수미와의 인연인데요~

서효림은 김수미와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 지간을 나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작품 속에서는 물론 실제로도 잘 맞았던 두 사람은 서로를 ‘엄마’, ‘딸’로 부르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갔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중 서효림은 9살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됩니다.

서효림이 남편으로 맞이한 남자가 김수미의 친아들이었고, ‘혼전임신’ 소식과 이 사실을 밝혔지만 상대가 서효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수미는 오히려 안심했다고 합니다.
시어머니와 이토록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서효림이 김수미를 떠나보낸 뒤 힘든 시간을 겪게 돼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효림을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과 위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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