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충격 폭로 당했다
김 씨 일가가 운영 중인 요양원
식사 형편없고 병원에 데려가지 않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의 가족이 운영 중인 노인요양원의 실체가 밝혀졌습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VoiceOfSeoul’에서는 ‘김건희 패밀리와 요양원 “사람이 죽어나간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김건희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제보가 담겨있었는데요.
요양보호사 A 씨는 노인들에게 간식으로 제공되는 썩은 과일 사진을 제보한 후, “너무한다. 그거 자기네가 먹으라고 그러면 먹겠나 싶은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식사시간에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숟가락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요양보호사 B 씨는 “식판 관리 같은 것도 너무나 비위생적이고, 오물들이 더덕더덕 붙어있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B 씨는 해당 요양원에서 일하는 게 힘들 정도로 노인들에게 주는 식사가 형편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당시 요양 보호사들이 식사 개선을 몇 차례 건의했으나, 시설장이 김건희 친모의 눈치를 보느라 바뀌는 게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해당 요양원에서 지내던 80대 초반 최 모 씨가 사망한 뒷배경이 알려져 큰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과거 최 모 씨는 10일 넘게 설사와 하혈을 반복했지만, 요양원 측에서는 그를 병원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우리만 애탄다”라며 “우리는 빨리 병원에 모시고 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붙들고 있더라”라고 증언했습니다.
결국 최 모 씨에게 배변 문제가 생긴 지 20일이 지나서야 요양원 측에서 그를 데리고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최 모 씨는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이에 A 씨는 “병원 가고 얼마 안 돼서 돌아갔다”라며 “(일찍) 병원 갔으면 살 수도 있는 분인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김상민 진각노인요양센터장은 “(어르신이) 의료 조치가 필요한 상황인데 (병원에) 안 모시고 가면 ‘노인학대’다. 그럼에도 병원에 안 모시고 간다든지 한다면 (그건) 경제적인 이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왜냐하면 (병원을) 하루만 갔다 와도 1일 수가에 50% 손실이 발생한다”라며 “장기입원이 돼서 10일이 지나면 더 (손실이) 되니까 아마 그런 이유 아닐까”라고 추측했습니다.
한편 해당 요양원은 약 70명의 노인이 생활하는 노인전문요양시설입니다.
요양원의 대표는 김건희의 친오빠인 김진우 씨이며, 식자재 조달 및 급식 관리는 김건희의 모친 최은순 씨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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