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또라이로 유명해
옥상에서 일부러 떨어진 경험도 있어
‘CHRISTIAN’ 곡으로 많은 사랑 받는 중
11일 그룹 마마무 솔라가 진행하는 채널 ‘솔라시도’에 ‘어릴 때부터 돌+I라고 불린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가수 지올 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솔라는 지올 팍에게 ‘어렸을 때 어떤 아이였냐’는 질문을 했고 그는 “순화해서 얘기하면 또라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제가 어렸을 때 옥상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옆집 살던 친구가 있고, 우리 집은 주택인데 (층고가) 낮았다. 그렇게 안 높았다. 그런데 옆집에 있던 친구가 ‘너 못 뛰지’라며 저를 자극했다. 근데 제가 뛸 수 있을 것 같았다. 왜냐면 만화에서 수건을 잡고 뛰면 천천히 내려오지 않냐. 그렇게 될 줄 알고 뛰었다”고 설명했다.
지올 팍은 머리부터 떨어져 그대로 기절했다고 했다. 또 ‘쿵’ 소리가 크게 나서 집에 있던 어머니가 뛰쳐나와 업고 바로 응급실로 갔다는 일화를 전했다.
‘많이 다쳤냐’는 질문엔 “저희 어머니 말로는 제가 그때 거기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지금 이따구로 또라이가 됐다고 한다. 그러니까 한 번 더 떨어지면 돌아온다고 했다”며 웃었다.
한편 지올 팍은 마미손이 만든 레이블 소속 가수로 2018년 ‘Benefits’로 데뷔했다.
중성적으로 높은 톤을 사용해 몽환적인 분위기의 음악을 만든다. 작곡 작사 외에도 뮤직비디오의 연출, 비트 등을 모두 자신이 맡아서 하는 다재다능함을 겸비하고 있다.
본인의 롤모델로 윌리 웡카를 언급하는 등 평소 영화 속 캐릭터로부터 영감을 얻어, 지올 팍의 음악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2018년 데뷔 이후 ‘Linger’, ‘BEING HUMAN’, ‘MODERN FOX’ 등의 앨범을 꾸준히 발매했다. 앨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거의 모든 노래 가사를 영어로 부르고 대부분의 뮤직비디오에 한국어 자막을 달고 있다.
‘CHRISTIAN’이란 곡으로 최근 대중들에게 자신의 음악 색깔을 보여주며 사랑을 받았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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