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꼭두의 계절’ 촬영 중
예능,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 눈길
성숙한 외모 자랑하는 과거 사진 화제
배우 임수향이 ‘꼭두의 계절’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연예계 관계자는 “임수향이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의 주인공이 된다”고 밝혔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휴가를 나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자신을 종처럼 부리는 신비한 능력을 갖춘 여의사 한계절을 만나 왕진 의사로 일하며 벌이는 판타지 메디컬 휴먼 드라마다.
임수향은 허당기 장착한 럭셔리 리조트 왕진 의사 한계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국대 병원 응급의학과 펠로우인 한계절은 ‘꼭두’와 엮이게 되는데, ‘꼭두’ 역에는 배우 김정현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김정현이 연기하는 저승길의 괴팍한 인도자 꼭두는 저승길의 가장 높고 유일한 존재이며, 인간 도진우의 몸에 빙의한 뒤 한계절(임수향 분)과 악연으로 엮이게 된다.
한편, 임수향은 배우 데뷔 후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SBS ‘우리는 오늘부터’에 출연했으며, MBC 드라마 ‘닥터로이어’의 주인공으로도 활약했다.
또 ‘언니들이 뛴다-마녀 체력 농구부’,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등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도 시청자들을 만나며 매력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임수향은 ‘흥행 보증 수표’로 통한다. 그동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다수 작품에서 ‘참 각막’, ‘참 안목’을 뽐내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이어지는 중이다.
1990년생으로 올해 33살이 된 임수향은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어릴 적부터 배우를 꿈꿨던 임수향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안양예술고등학교를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 영화과에 입학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큰 키와 조숙한 외모 탓에 ‘직장인’으로 오해를 받은 적이 많았다. 중학교 때부터 “직장인 아니냐”라는 소리를 들었으며, 만 20세였음에도 불구하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인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후 인터넷에 공개된 그녀의 졸업사진으로 인해 성형 의혹까지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한 매체 인터뷰에서는 과거 사진과 악플로 속상해하며 “저 눈은 진짜 수술 안 했거든요. 쌍꺼풀은 자연적으로 생긴 거예요. 자, 보세요”라며 눈을 깜빡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실제로 임수향의 과거 사진을 보면 지금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이목구비와 풋풋한 모습을 자랑한다. 특히 그의 은은한 미소와 오뚝한 콧날이 눈길을 끈다.
이후 임수향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신기생뎐’의 여주인공 단사란으로 발탁되어 열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외에도 그는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 ‘아이리스2’, ‘아이가 다섯’, ‘불어라 미풍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 가’ 등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특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 성형으로써 미인으로 거듭난다는 설정의 강미래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성숙한 외모와 성형한 듯한 이목구비가 오히려 임수향에게 인생 작품을 안겨준 것이다.
한편, 임수향이 출연하는 ‘꼭두의 계절’은 지난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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