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로운
다정한 부자 사이 고백
아들 둔 성동일 부러움 드러내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4‘에서 배우 로운이 아빠와의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 다정한 부자 사이를 말하자 출연진들도 훈훈하게 바라봤다는 후문이다.
지난 11월 3일 방송에서 함께 출연 중인 성동일이 “아들이 지금 고1인데도 항상 집에 들어오면 나를 껴안아줘서 기분이 좋다”고 말하자 로운은 “지금도 아빠랑 뽀뽀를 한다”고 고백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퀴 달린 집 4’ 멤버인 성동일, 김희원 외에도 게스트 김하늘까지 로운의 깜짝 고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하늘은 “아빠랑? 볼에다가?”라며 놀라면서도 “로운처럼 키우고 싶다”며 부러운 기색을 보였다.
성동일도 “나도 아들이 그렇게 해주면 너무 예쁜데, 아버님이 얼마나 네가 예쁘시겠냐”고 말하며 살가운 아들인 로운을 칭찬했다.
로운의 고백이 인상적이었는지 성동일은 저녁 식사를 만들면서도 “아빠랑 친한 편이냐”고 부자 사이를 물어봤다. 로운은 “아빠랑 동영상도 찍고 논다. 엄마한테 힘들면 전화해서 울기도 한다”며 답했다.
성동일은 “기본적으로 화목한 집에서 사는구나”라면서 흐뭇함을 내보이면서도 “우리 준이도 나랑 그래줄까?”라며 부러워했다.
로운은 “아빠가 어릴 때 저한테 물어봤어요. 어떤 아빠가 됐으면 좋겠냐고, 그래서 친구 같은 아빠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어요”라고 말하면서 “아빠가 나이 들어가니 가끔 외로워 보여서 슬프다. 그래서 아빠에게 더 애정표현도 하려고 한다”며 뭉클한 진심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로운의 진심을 듣고 “네가 나이가 든 거다”라고 위로하면서도 “아까 네 이야기 듣는데 너무 부럽더라. 대단하다”라며 대견하게 바라봤다.
27살의 나이에도 아빠와의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힌 로운은 2016년 SF9의 리드보컬 겸 센터로 데뷔했으며 2017년 KBS 드라마 ‘학교 2017’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하기 시작했다.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연모’에서 박은빈과 함께 열연하며 사극에 도전하기도 했다. 현재는 ‘바퀴 달린 집 4’에 새롭게 합류해 막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화목한 가족 간의 일화를 공개하며 소탈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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