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성윤’
노래 실력 때문에 발목 잡혀
‘우아한 제국’에서 열연 중
배우 손성윤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연예계의 꿈을 키우게 된다.
당시 가수가 꿈이었기에 연예인을 준비하던 친구를 따라 소속사에 들어갔고 6개월 이상 걸그룹 준비를 하게 됐다.
그러나 그녀는 노래를 잘하지 못했고 학교생활에도 적응하지 못한 채 방황을 하게 되어 걸그룹을 관둔다.
다시 또래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보내던 중 음악을 하는 언니의 권유로 연기자의 꿈을 가진다.
연기자가 되겠다고 생각하자마자 연기학원을 다닌 손성윤은 점점 연기 욕심이 생겨났고 경기대학교 다중매체 영상학과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워나갔다.
손성윤은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생겼지만, 노래가 또다시 발목을 잡더니 결국 수많은 오디션에서 탈락하는 경험을 한다.
그러다가 대학교 조교 선생님 추천으로 한 소속사를 만나게 되었고 무대를 넘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야겠다는 생각에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마침내 손성윤은 2005년 가수 필의 ‘취중고백’ 뮤직비디오로 데뷔한다. 그리고 이듬해 드라마 ‘황진이’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꾸준히 작품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명 생활이 길게 이어져 배우 활동 외에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을 벌었다고 한다.
드라마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 여인의 향기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여가던 손성윤은 2013년 연기 인생에 전환점이라고 말하는 작품을 만나게 된다.
드라마 ‘삼생이’에서 악역을 맡았는데 이전의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와 전혀 다른 캐릭터인 매력적인 악녀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푸른거탑,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사랑의 꽈배기 등 여러 작품에 주·조연으로 등장하며 열연을 펼쳤다.
현재 손성윤은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 출연 중이다. 극 중 대단한 재력과 미모를 소유한 불륜녀로 분했다.
손성윤은 말투, 표정, 행동까지 캐릭터 그 자체로 표현하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손성윤이 펼칠 활약에 더욱 기대된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