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배우 이혜영
은퇴 두 번이나 고민
30년째 열혈 활동 중
배우 겸 화가로 활동 중인 이혜영은 데뷔 31주년이 된 롱런 스타입니다.
30년째 활동 중인 이혜영이 과거 은퇴를 두 번이나 고민했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광고 모델 출신 이혜영은 1993년 1730이라는 혼성 그룹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의사로 가수 데뷔를 한 것이 아니며 다른 두 남자 멤버에 대해 음악적으로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 1집 활동 후 빠르게 탈퇴했습니다.
1730 탈퇴 후, 자신이 연예인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 이혜영은 연예계를 떠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윤현숙과의 듀오 제의를 받고 스카웃에 응하며 연예계에 남았고 여성 듀오 코코로 재데뷔했습니다.
코코는 ‘요즘 우리는’ 등으로 꽤 인기를 모았으나, 이 역시 일 년 만에 해체하게 되어 이혜영은 다시 한번 연예계 은퇴를 고민했습니다.
이때 연기자 전향 제의를 받았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참석한 KBS 드라마 ‘바람의 아들’ 오디션에 합격하며 본격적으로 배우로써의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이혜영은 연예계 생활 중 최전성기로 불릴 만한 시기를 보냈습니다.
1996년에는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으며, 이듬해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65%)을 자랑하는 KBS 주말드라마 ‘첫사랑’에 출연하기도 했죠.
이후 2000년에는 솔로 음반 ‘La Dolce Vita’를 발표하며 다시금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MBN 예능 ‘돌싱글즈’ 시리즈에서 MC를 맡거나 화가로 활동하며 자주 얼굴을 비친 바 있죠.
한편, 지난 22일 “2주 동안 담석증으로 응급실, 입원, 시술. 진짜 고통스러운 병이더라”는 근황을 전해 팬들의 걱정을 샀는데요.
이혜영 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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