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4년동안 주말마다
장인장모님 밥상차린 유명인
소유진과 결혼한 방송인 백종원
요리연구가이자 더본코리아의 대표이사기도 한 방송인 백종원은 아내 소유진과 결혼 후 무려 4년동안 주말마다 장인장모님 밥상을 차려줬다고 합니다.
소유진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백종원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당시 소유진은 “남편이 한 번도 안 빼놓고 주말마다 엄마, 아빠를 모시고 요리해줬잖아”라며 “내가 철이 없었는지 ‘이렇게 엄마 아빠 자주 만나려고 결혼한 거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일주일 만에 단 둘이 데이트할 수 있는 시간임에도 부모님을 초대해 밥을 먹는 백종원의 모습에 살짝 섭섭했다고 하는데요.
백종원은 사실 연세가 있는 장인어른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소유진은 “그땐 그 뜻을 몰랐다”며 “4년동안 매주 그랬는데 그 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결혼했다고 가끔 인사드리고 그랬다면, 남편 아니었다면 내가 과연 (아버지를 자주 뵈고) 그랬을까 싶은 마음에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습니다.
소유진의 말을 들은 소유진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사위를 너무 좋아하셔서 당시 과식하고 집에 가서 탈이 나기도 했다”며 후일담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소유진의 아버지는 2016년 4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백종원과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뒀는데요. 소유진은 최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종원이 곱창볶음을 만들어주는 영상을 올리는 등 여전히 달달한 결혼생활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4년동안 장인, 장모님을 찾아 뵙고 식사를 대접하는 일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닐텐데 백종원이 참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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