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빚 때문에
수십년 고생한 여배우
김혜수… ‘트리거’ 촬영 끝
어머니의 빚 때문에 가족의 연까지도 끊었다는 여배우가 있는데요. 바로 배우 김혜수입니다.
김혜수는 2019년 어머니가 자신의 명의와 인지도를 이용해 거액의 빚을 진 후 갚지 않고 있다는 ‘김혜수 빚투’ 논란에 해명하며 가정사를 밝혔습니다.
김혜수 측 변호인은 “김혜수 어머니가 이미 십수년 전부터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다 2012년 김혜수는 전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는 어머니의 빚을 부담하며 어머니와 커다란 불화를 겪었다”라고 공개했습니다. 이어 “어머니로부터 앞으로 금전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후 어머니와 관계를 끊었다 그 이후에도 어머니의 빚을 오랜시간 갚아왔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혜수는 어머니가 한 거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으며 법적으로도 변제할 책임이 없다 이전에도 어머니가 한 일로 김혜수가 책임을 질 필요 없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나온 바 있다”라고 주장하며 사건이 일단락되었습니다.
김혜수는 한 인터뷰에서 어머니와의 일이 보도된 것에 대해 심정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는 “그때는 일을 할 정신이 아니었다”라며 “내가 괜히 연예인이 돼서 가정을 파탄 낸 것 같았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혜수는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한 후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는데요. 영화 ‘모던 보이’, ‘도둑들’, ‘관상’, ‘국가부도의 날’뿐만 아니라 MBC 드라마 ‘장미빛 인생’, KBS2 ‘장희빈’, tvN ‘시그널’, 넷플릭스 ‘소년심판’ 등에서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명실상부 인기 배우로 거듭났는데요.
김혜수는 최근 자신이 출연한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트리거’의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트리거는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내용으로 김혜수는 이 작품에서 탐사보도 프로그램 팀장 오소룡 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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