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
임영웅과의 인연 후회
“그때 좀 잘 해줄걸”
이수근이 임영웅과의 과거 인연을 “후회한다”는데요.
과연 두 사람의 과거 어떤 인연이 있었을까요?
지난 2020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은 “임영웅 관련 사연이 급증하고 있다”며 임영웅의 파급력을 언급했습니다.
그러자 이수근 역시 “김영옥 선생님이 임영웅 얘기만 나오면 설레한다”며 임영웅의 인기에 대해 전했죠.
이어 이수근은 “예전에 양평에서 같이 행사할 때 제가 좀 잘 해줄걸”이라며 “후회 속에 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고 보니 임영웅이 ‘미스터트롯’으로 인기를 끌기 전 두 사람은 양평 행사장에서 이미 만난 적이 있는 구면이었다고 합니다.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임영웅은 “4년 전 가수를 처음 시작했을 때 양평에서 이수근을 만났다”며 “이수근이 ‘신인 트로트 가수, 양평의 아들’ 임영웅이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실제 고향이 포천이었던 임영웅은 당황해 무대에 내려와서 이수근에게 ‘왜 그러셨냐’고 물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수근은 “원래 시작할 때는 그렇게 하는 거야”라고 했다고 합니다.
고향을 바꿔 임영웅을 당황케 했던 이수근은 “자존심이 어딨겠나. ‘물어보살’ 최초로 직접 댁으로도 갈 수 있다. 방문보살 가능하다”라며 “히어로 씨 부탁드리겠다”고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죠.
한편, 지난 28일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했는데요.
첫날 매출만 무려 14억 원을 훌쩍 넘기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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