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혜
성균관대 ‘외모 1위’
마음씨도 미모만큼 고와
눈에 띄는 비주얼로 고등학교 2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되어 연예계에 입문한 서지혜는 고3이던 2002년 뮤직비디오로 데뷔했습니다.
서지혜는 어린 신인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1500 : 1이라는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여고괴담 4 – 목소리’의 주인공 강선민 역을 맡아 유약하고 예민한 모습을 잘 표현해내며 영화에 처음 데뷔했죠.
그녀는 배우 활동과 대학 생활을 병행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재학 중인 성균관대에서 학과 외모 순위 1위로 꼽히며 학보 표지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죠.
이후 단역과 조연으로 연기력을 다진 서지혜는 2012년 KBS 일일극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받는 등 연기력을 입증해 내고 있었습니다.
서지혜의 인지도를 급부상시켜 준 드라마는 자타공인 흥행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입니다.
서지혜는 극 중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여린 평양의 상위 1% 첼리스트 서단 역을 맡아 연기와 미모를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켰죠.
그녀는 극 중에서 도도한 말투와는 달리 허당스러운 행동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서단에게 더욱 몰입하게 하는 맴찢 유발자로 많은 시청자의 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뛰어난 미모를 가진 서지혜는 심성 또한 외모만큼 고와 미담이 많은데요.
그중 가장 대표적으로는 취객에게서 여성을 구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드라마 ‘김수로’ 촬영이 끝나고 서울로 올라가는 KTX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서지혜는 멀리서 여성과 중년의 남성 취객이 실랑이를 하면서 다가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위험한 상황임을 감지한 그녀는 여성에게 ‘무슨 일이시냐’고 물었고, ‘취객이 계속 쫓아오면서 데려가려고 한다’는 여성의 말을 듣고는 “이리와 제 옆에 계시라”며 여성분과 함께 기차를 탔습니다.
그러나 취객은 기차에도 따라 타 쫓아왔고 결국 서지혜는 “술 먹고 이러지 마시라”며 취객을 합기도 메치기로 제압해 ‘얌전히 집에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뒤 쫓아냈다고 합니다.
가녀린 외모에 카리스마 있는 반전 매력까지 갖췄다니 본인도 무서웠을 텐데 정말 용감하고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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