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점령당하는 느낌이라고
다이어트 결심한 정형돈
과거 삼성전자 시절 55kg
방송인 정형돈이 다이어트 모델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주고 있는데요.
정형돈은 현재 체중이 100kg이라며 “20대 때 군대 가기 전 체중이 60kg이 안 됐었다. 데뷔할 때 뚱보 캐릭터로 시험을 봤을 때도 77kg이었는데 지금 체중이 너무 많이 늘었다”라며 “진짜 뱃살은 마장동에 가서 떼어내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개그맨이 되기 전 삼성전자에 재직했던 것으로 알려진 정형돈은 한 방송에서 ‘55kg’ 시절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당시 공개된 사진 속 정형돈은 날씬하고 앳된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를 놀라게 했습니다.
정형돈은 매년 초 다이어트를 시도해봤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다이어트를 해 본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빼는 것보다 뺀 걸 유지하는 게 너무 어렵다. 이번에는 체중 감량도 감량이지만 그걸 유지하고 싶은 바람이 더 크다”라며 목표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살이 너무 쪄 신발 신기가 불편해 끈이 없는 신발을 신는다며 “삶이 살에 점령당하는 느낌”이라며 다이어트의 계기를 밝혔습니다.
또 “굳이 어떤 모습이 되고 싶다고 한다면 젊은 시절 건강했던 내 과거의 모습이 되고 싶다”라며 “저를 보고 제 건강에 걱정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워낙 그런 댓글도 많이 봤고. 아마 이번 기회가 제 인생에서 마지막 기회일 거라 생각한다. 건강하게 감량하고 잘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유지가 정말 힘든데 가능할까?’, ‘정말 도니가 건강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정형돈은 1995년 삼성전자에 입사 후 6년 6개월 후 퇴사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개그맨이 되고 싶어 연봉 5000만원을 받던 것을 포기하고 개그맨 시험을 준비해 2002년 KBS 공채 17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하게되었다고 합니다.
감량보다 유지가 참 어려운데 성공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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