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출신 비키 근황
동거 중 임신해 결혼
양반 집안 남편네 반응
남다른 결혼 스토리를 가진 여가수의 발언이 화제인데요~
그 주인공은 채리나, 지니와 함께 여성 3인조 ‘디바’로 데뷔한 비키입니다.
지난 1997년 룰라가 잠정 해체했을 당시 채리나는 외국에서 직접 섭외한 비키, 지니와 함께 ‘디바’를 꾸려 데뷔합니다.
당시 핑클, S.E.S, 베이비복스 등 청순하고 섹시한 이미지의 걸그룹들과 달리 ‘걸스힙합’을 선보여 새로운 장르를 열었던 디바.
‘디바’로 활동했던 비키가 지난 2009년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한 아들을 낳은 소식까지 전해 대중의 축하가 쏟아졌는데요~
비키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들을 못 낳았으면 나는 결혼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발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비키는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해 “한국의 결혼문화에 불만이 있어 결혼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아이는 너무 갖고 싶었다. 그러던 중 남편과 만나 불같은 사랑을 했다. 그러다 보니 살림을 먼저 합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개방적인 비키네 가족과 달리 양반 집안의 종손이었던 남편네 가족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겼다고 하는데요~
동거 3개월 차에 임신을 하게 된 비키는 “결혼은 어려울 수 있지만 아이는 꼭 키우고 싶었기 때문에 임신해서 정말 좋았다. 남편이 프러포즈했을 땐 순간 고민이 됐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결국 프러포즈를 수락했지만, 남편 집안의 허락을 받기 어려울 것 같다고 느꼈을 때 아들을 갖게 된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비키는 “남편의 집이 아들이 귀한 집안이었다. 임신한 지 5개월이 지난 후 시어머니에게 ‘아이가 아들인 것 같다’고 말하니 ‘잘했다’고 했다. 이후 시부모님이 결혼을 빨리 진행하라고 하셨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물론 딸을 낳았어도 이뻐했겠지만, 아들을 임신한 덕분에 수월하게 결혼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최근 채리나, 지니, 민경은 ‘디바’ 이름으로 방송에서 종종 포착됐으나, 활동을 중단한 비키는 함께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요~
또 다른 방송에서 다 함께 모이는 모습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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