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소현 최근 근황
결혼하려고 데뷔한 이유
조용한 ADHD 판정 눈길
연예계 생활 5년 해서 결혼 자금 모은다더니 30년째 결혼 못 한 여배우가 화제인데요~
그 주인공은 최근 방송을 통해 남성들과 적극적으로 소개팅에 나선 배우 박소현입니다.
박소현은 어린 시절부터 선화예중, 선화예고, 이대 무용과를 거쳐 소위 말하는 무용 엘리트 코스를 밟은 한국 발레계의 기대주였습니다.
박소현은 국내 최정상급인 유니버설 발레단에 입단까지 했으나, 공연 중 넘어지면서 무릎 인대가 크게 파열돼 1년 반 동안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지만 결국 발레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우연히 연예 관계자의 눈에 띄어 배우 제의를 받아 고민하던 중 “5년 일해서 시집갈 밑천 벌어 결혼해라”라는 말에 결국 데뷔를 결정하게 됩니다.
각종 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 활동했고, 청춘 드라마 속 이병헌 여자 친구로도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박소현.
박소현은 20대 후반부터 저녁 시간대 라디오 SBS 러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진행을 시작했고, 이로 인해 일반인들의 퇴근 시간에는 데이트를 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심한 건망증 탓에 남자 친구 생일, 기념일 등을 잊어버리는 일이 허다해 연애에 부적합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지인들과도 약속을 잘 잊어 인연을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큰 스트레스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오은영 박사는 방송에서 박소현의 이야기를 들은 뒤 ‘조용한 ADHD’라는 진단을 내렸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박소현은 “제가 조용한 ADHD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전엔 제 행동에 자책을 많이 했다.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 어릴 때 부모님이 알아서 치료했으면 제 삶이 편했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그땐 그런 게 없지 않았냐. 저는 지금 내 나이에라도 진단을 알게 돼서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떤 CP님은 프로그램에 섭외하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 일부러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한 거다. 오해 풀리기까지 20년 걸렸다. 그 방송이 나간 뒤에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오해가 많았다며 먼저 인사해 주셨다. 지금도 오해하신 분 계시면 제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몰라서 그런 것이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최근 친한 동생들에게 소개팅 팁을 전수받아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박소현, 하루빨리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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