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에 “가까이서 보니까 징그럽다”
막말에 끝내 눈물 보인 아내 심은하
“제가 말 실수를 했다” 돌연 사과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와이프에게 막말을 한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었습니다.
작년 2월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이천수가 성형 부작용이 온 아내 심하은과 함께 병원을 찾았습니다.
심하은은 “딸 친구 엄마들이 수군거렸다”며 코 상담과 애굣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옆에 있던 이천수는 심하은의 얼굴을 들여다 보더니 “가까이서 보니까 징그럽다”라며 아내에게 막말을 했는데요.
이를 본 성형외과 원장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칭찬을 해야지. 뭐라하지 말아라”고 조언했지만 이천수는 “징그러운데 어떻게 칭찬을 하냐”며 두 번 상처를 줬습니다.
심하은은 “오빠 얼굴이 더 징그러워”라며 받아쳤고, “왜 그러냐. 짜증난다. 열받네 갑자기”라며 이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스튜디오에서 해당 장면을 보고있던 이천수는 “저건 제가 무조건 잘못했다”며 “하은이를 부추겨야 했다. (재수술) 마음 먹기 10년 걸렸다”라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어 “표현이 잘못된 건 맞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말 실수를 했다. (아내에게) 제가 진짜 미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천수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아내에게 저렇게 막말 해도 되냐” “심하은 불쌍하다. 마음 상처 심할듯” 등 이천수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천수는 대한민국의 전 축구 국가대표이며 선수 시절 윙어 포지션을 맡았습니다. 현재는 대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은퇴 이후에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소사이어티 게임2’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로 진출해 방송 활동도 이어나갔는데요.
그는 최근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유소년 축구 선수 동계훈련 프로그램 ‘2025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인 제주’에 코치로 참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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