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아내 하원미
라디오스타 출연
무서워서 한국 귀국 못해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하원미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근황과 다양한 사연을 공유했는데요.
하원미는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로 최근 유튜버와 필라테스 강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의 남편 추신수는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초로 ‘200홈런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힘든 시절을 함께 견뎌낸 아내 하원미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드러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하원미는 대학생 시절, 마이너리그에 진출한 추신수를 따라 미국에 갔다가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원미는 2002년 동갑내기인 남편 추신수를 소개팅으로 만나자마자 첫눈에 반해 바로 다음날 연인관계가 됐습니다. 추신수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지금의 장인어른인 하원미의 아버지에게 하원미와의 교제를 허락받기도 했다는데요.
이에 장인어른은 흔쾌히 수락했다고 합니다. 다만 추신수는 당시 여자친구였던 하원미를 데려갈 여건이 되지 않아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됐으나, 하원미가 잠시 미국에 방문한 사이 덜컥 첫째를 임신하게 됐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하원미는 한국에 돌아오지 못했던 이유를 “무서워서”라고 밝혔는데요.
아이를 임신하게 한 상황에서 부모님께 혼날까 봐 전전긍긍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로 인해 첫 만남으로부터 2년 후인 2004년에 한국에 잠시 돌아와 혼인신고만 마친 후 서둘러 미국으로 떠났다는 하원미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하원미는 미국 생활 중 겪었던 충격적인 경험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실명 위기까지 겪었던 고충과 함께, 추신수에게 내조하다가 폭발해 산책로에서 ‘나 홀로 욕’을 한 사연까지 꺼내 큰 웃음을 안겼네요.
그런가 하면 하원미는 야구장에서 남성들에게 대시를 받았던 이야기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관중석에서 추신수의 경기를 보고 있다가 미국 관중에게 대시를 받아 추신수로부터 ‘대왕 반지’를 선물 받은 에피소드와 한국에서 추신수의 경기를 보다가 한국 관중으로부터 대시를 받은 사연까지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추신수는 2001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가고, 고된 마이너리그 생활을 견딘 후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자랑스러운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2020년까지 빅리그를 누비며 1천652경기, 타율 0.275(6천87타수 1천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올리며 뛰어난 실적을 올리다 지난 2021년 SSG 랜더스에 입단한다는 기사와 함께 KBO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추신수는 2024년 10월 kt wiz와의 5위 결정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추신수는 출장 경기, 안타, 홈런, 타점, 도루 모두 ‘코리안 빅리거 최다 기록’을 세우며 화려한 은퇴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24년까지 활동할 수 있도록 뛰어난 내조로 남편 추신수를 응원한 하원미! 입담도 뛰어나고 정말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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