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국모’ 가수 BMK,
남편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미군 ‘블랙호크 헬기’ 조종사
한국의 소울 국모로 알려진 가수 MBK.

소울 음악 과 재즈, R&B를 모두 섞은, 엄청난 테크닉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2000년, ‘Da Crew’의 정규 앨범 ‘City Of Soul’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해 리쌍, 김진표 등 유명 힙합 앨범에 피처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2003년, 1집 앨범 ‘No More Music’으로 데뷔한 MBK는 이후 2집 ‘SOUL FOOD’, 3집 ‘999.9’ 등을 발표했습니다.

오랫동안 앨범 활동을 하지 않던 그녀는 지난 2023년, 무려 16년만에 정규 4집 ‘33.3’으로 돌아오기도 했는데요.
대표곡으로는 ‘꽃피는 봄이 오면’, ‘물들어’ 등이 있습니다.
과거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거나 보컬 아카데미의 원장이자 트레이너로 활동한 경력도 있습니다.
이런 BMK의 남편이 미국인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난 2023년, 앨범 홍보를 위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 출연해 남편과의 일화를 밝혔는데요.
BMK는 “남편과 미술관에서 처음 만났다”며 로맨틱한 첫만남을 전했습니다.
DJ 뮤지는 “남편 분께서 미군 유명한 블랙호크 헬기 조종사였다”고 소개를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4년 간의 교제 끝에 2011년 6월에 결혼을 발표하고, 같은 달에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남편의 한국어가 조금 늘었냐는 질문에 BMK는 “늘진 않았지만 능숙하게 하고 싶어할 때가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마지막에 ‘다음에 봐 전화할게’라는 말을 하는데, 이걸 인사로 알아듣고 톨게이트를 지나갈 때마다 ‘전화할게’라고 한다”며 귀여운 일화를 전했는데요.

BMK는 이어 “백화점을 가도, 톨게이트를 가도 ‘전화할게’라고 한다. 너무 재밌어서 일부러 안 고쳐준다”고 밝혔습니다.
파워보컬 BMK의 남편이 더 강하고 든든한 조종사 남편이라니! 너무 든든하고 멋있을 것 같아요~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