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 여배우 샤오옌니
심장마비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져
왼쪽 팔과 다리에 심각한 마비 증세

중국의 유명 여배우 샤오옌니가 심장마비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가 회복한 사연을 최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산리 연예뉴스에 따르면 28살 배우 샤오옌니는 최근 회복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지난 2021년 9월, 당시 샤오옌니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병원에 긴급 이송된 뒤 3개월간 혼수상태에 빠져 식물인간 상태로 지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그는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는데요. 그러나 왼쪽 팔과 다리에 심각한 마비 증세와 심각한 후유증이 남았고, 3년 넘게 재활 훈련을 거쳤다고 합니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사고 전까지 9년 동안 끊임없이 연기를 해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아침 6시에 화장을 하고 저녁 12시까지 일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샤오옌니는 심정지의 원인이 과로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며, 현재도 왼손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상태지만 옷을 입거나 목욕을 하는 일상생활은 스스로 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자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부모에게 깊은 감사를 표현하며, 재활과 회복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샤오옌니의 근황에 팬들은 “혼자 얼마나 무서웠을까. 지금까지도 너무 잘 버텼어요.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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