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케우치 유코,
가부키 집안과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 후 임신까지
명문가 가부키 집안의 아들과 결혼했지만 큰 충격을 받고 이혼했던 여배우, 바로 다케우치 유코입니다.

1980년생인 다케우치 유코는 1996년 드라마 ‘신 목요의 괴담 사이보그’로 데뷔하여 영화 ‘링’, 드라마 ‘좋은 사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2005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만난 가부키 배우 나카무라 시도와 속도위반으로 결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3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2008년 이혼하게 되는데요.

전통 깊은 가부키 집안이었기에 아내는 남편의 내조를 위해 살아가야 하고, 자녀가 어릴 때부터 가부키 배우로 영재 교육을 시켜야 하는 등 어려운 점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녀가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는 남편 나카무라 시도의 잦은 불륜이었는데요.
다케우치 유코와 결혼 생활 중, 나카무라 시도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면서 조수석에 앉은 불륜녀도 함께 발견된 것입니다.

당시 다케우치 유코는 첫째 아이를 임신 8개월 차였고, 이혼 후 수십 억짜리 집을 위자료로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을 아버지인 나카무라 시도, 그리고 그 집안과 최대한 만나지 않도록 했다고 하네요.
다케우치 유코는 이혼 후 배우 나카바야시 다이키와 2019년 2월 재혼했고, 이듬해 1월 둘째 아들을 출산하기도 했습니다.
그해 9월, 다케우치 유코는 장남과 같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사망 전날인 26일 밤에도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관계자는 식사 자리에서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죠.
하지만 2020년 9월 27일, 소속사 ‘스타더스트 프로모션’은 “당사 소속의 다케우치 유코가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어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 소속 탤런트, 사원들은 놀라움과 슬픔에 빠져 있다”면서 “가족 친지의 깊은 슬픔을 배려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밝혔는데요.
안타까운 삶을 살다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다케우치 유코, 하늘에서는 편안히 지내고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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