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타임’ 출신 송백경 근황
가수·성우·꼬치집 사장까지
40살에 성우 데뷔해 눈길

원타임 출신 송백경의 근황이 화제인데요~
송백경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내 몸에 남아있는 마지막 연예인병 흔적인 타투를 오늘 처음으로 지웠다. 깨끗한 몸으로 살기 위한 여정의 첫걸음. 앞으로 3년 동안 열심히 지워갈 것이다”라며 문신 제거를 시작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어 “깡패 같아 멋있어 보여요라고 말하는 루빈이 루안이에게 좀 더 당당하게 문신은 절대 안 된다고 말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수면마취 깨고 나니 욱신욱신하지만 이 정도 따위는 문제없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송백경의 두 아들을 위해 온몸에 있던 문신을 제거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백경이 목, 정강이, 왼팔에 붕대를 감은 모습이 담겼습니다.
문신 제거술을 상당한 고통을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어, 다수의 문신 제거를 시작한 송백경의 통증 수준이 추측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아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져 보입니다.
송백경은 과거 출연한 방송에서도 꼬치집에서 장사를 하면서 긴 팔 옷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송백경은 문신에 대해 “감추고 싶은 과거다. 아빠가 되고 나서 더 이상 드러내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물어볼 때도 딱히 해줄 말도 없고. 가정이 없을 땐 평생 가수로 살 줄 알고 ‘나는 아티스트야’ 하면서 했는데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송백경은 지난 1998년 테디, 대니, 오진환과 함께 YG 힙합 아이돌 원타임으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는데요~
랩 메이킹, 작곡, 작사, ㅍ로듀싱이 가능하면서 비주얼까지 완벽한 힙합 아이돌이었던 원타임은 큰 인기를 끌었고, 음악, 예능, 광고계를 휩쓸었습니다.
지난 2005년 송백경음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전치 16주의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활동을 중단하게 됐는데요~

해체, 활동 중단 등 공식적인 입장은 없었으나, 이후 완전체 활동이 실현되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개인 활동을 시작한 송백경은 무가당이라는 그룹으로도 활동했으나, 이후 꼬치집 사장님으로 전업하다시피 했는데요~
그러던 중 2019년, KBS 성우 극회 시험에 합격해 40살의 나이에 성우로 데뷔하게 됩니다.
당시 송백경은 아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말을 가르쳐 주고, 동화책을 읽어주는 아빠를 꿈꾸며 성우를 준비하게 됐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힙합계 악동에서 한 가정의 아버지가 된 뒤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송백경, 과거 모습도 그립지만 현재의 삶도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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