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전인화 부부
세 쌍 뿐인 연기대상 부부…
아들도 연예계 활동 중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부부, 바로 유동근♥전인화 부부입니다.

부부 모두 연기대상을 수상한 단 세 쌍의 커플, ‘유동근♥전인화’, ‘최수종♥하희라’, ‘지성♥이보영’ 세 쌍의 부부 중 하나인데요.
유동근과 전인화는 시청률까지 책임지는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015년, 남편 유동근은 KBS 2TV 주말극 ‘가족끼리 왜이래’로 시청률 40%를 넘기며 국민 아버지로 자리잡았고, 전인화는 MBC TV 주말극 ‘전설의 마녀’에서 시청률 30%를 넘기며 존재감을 빛낸 바 있습니다.
두 작품의 시청률을 합치면 무려 70%가 넘는 셈인데요.

시청률 2%대 드라마도 허다한 요즘, 부부가 각각 주연으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은 건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사실 이 부부의 ‘쌍끌이 인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02년에도 유동근은 ‘명성황후’, 전인화는 ‘여인천하’로 각각 KBS와 SBS 연기대상을 휩쓴 바 있죠.
서로 다른 방송사에서 동시에 대상을 받은 것도 대단하지만, 이 부부는 연기만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 2024년, 유동근은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결혼 후 20년 가까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온 아내 전인화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전인화는 단순히 시어머니를 모시기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어머니의 목욕까지 직접 챙겼다고 하는데요.
유동근은 그런 아내에게 “나는 그냥 시키는 대로 한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감사함을 느낄 줄 알고, 또 표현할 줄도 아는 모습이 정말 멋있네요.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유지상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유지상은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준결승까지 진출했는데요.
유동근은 방송을 통해 “아들이 잘되길 바라지만, 그저 건강하게 자기 길을 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조심스럽게 부모로서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연기도 잘하고, 마음씨도 고운 두 사람. 이 부부의 앞날에도 따듯한 날만이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