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민의 무명 시절
“돈은 진짜 없었다. 버스비도 없었다”
“배고프고 너무 서럽고 힘들어서 눈물이 났다”

무명 시절, 도시가스비조차 내기 힘들어 장인어른의 카드를 썼던 배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에 출연하며 톱배우로 우뚝 선 이 배우의 이름은 바로 이성민인데요.
1968년생인 이성민은 지난 1985년 연극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0년 MBC 시트콤 ‘세 친구’를 통해 브라운관에도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당시 그는 단역과 조연을 전전해 이름을 알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성민은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드라마 ‘골든타임’, ‘미생’,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넓혔는데요.
뿐만 아니라 영화 ‘공작’, ‘남산의 부장들’, ‘핸섬 가이즈’ 등에서도 안정감 있는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죠.
특히 이성민은 지난 2023년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작품은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으며 순식간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죠.

이성민은 이 영화를 통해 ‘천만 배우’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성공 뒤에는 그에게 긴 무명 시절과 아픈 사연들이 있었는데요.
이성민은 지난 2023년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20대 때 베개 붙들고 울었다. 배고프고 너무 서럽고 힘들어서 눈물이 났다”라고 말하며 힘겨웠던 시절을 회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 “달방이었는데 연출 선생님이 빌려주신 거였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창문을 열면 방충망이 없어서 모기가 들어왔다. 모기 잡다 배는 고프고 서러워서 울었다”라고 밝히기도 했죠.
또한 그는 “돈은 진짜 없었다. 버스비도 없었다. 걸어 다녔다”라고 말하며, 경제적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결혼 후, 이성민은 도시가스비를 낼 돈이 없어 장인어른의 카드를 쓰기도 했다는데요.
그럼에도 장인어른과 장모님은 한 번도 싫은 내색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렇듯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절대 꿈을 놓지 않았던 이성민.
그의 진심 어린 연기와 꾸준한 노력은 결국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앞으로도 그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줄 연기가 더욱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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