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보라
미국서 돌 맞이한 딸 근황
딸 향한 애틋한 마음 표현
개그우먼 신보라가 근황을 공개했다.
10월 19일 신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돌을 맞이한 딸의 사진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체크무늬 옷을 입은 채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볼이 통통한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뒤에서 봐도 통통한 볼이 보여 미소를 자아낸다. 신보라는 사진과 함께 딸을 향한 마음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몇 가지 일들로 엄마가 잠시 와주셨다. 엄마가 오시니 마음이 정말 편하다”라며 “내 딸도 나를 이렇게 생각하는 날이 올까, 엄마 같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신보라는 “나도 엄만데, 아직 멀었지 싶다”라며 “사랑한다 딸. 축복하고 또 축복해. 1년 동안 건강하게 커 줘서 고마워”라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신보라는 지난 2007년 가스펠 그룹 ‘헤리티지 메스콰이어’ 3기 멤버로 4년간 활동하다가 2010년 KBS 공채 25기 코미디언으로 입사했다. 이후 ‘개그콘서트‘에서 생활의 발견, 용감한 녀석들 등 코너에 출연하면서 크게 인기를 얻었다.
그는 동료 개그맨에게 두 차례의 공개 구애를 받은 경험이 있다. 개그맨 정범균은 라디오를 통해 신보라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자기 여자로 만들겠다고 공개 구애를 했는데 신보라는 ‘개그콘서트’에서 “정범균, 내 스타일 아냐”라고 직설적으로 이야기했다.
신보라는 “너 뜨려고 나 이용하지 마. 내 스타일 아냐”라고 덧붙였다. 개그맨 유남석도 신보라에게 공개 구애했다. 2012년 유남석은 tvN ‘코미디 빅리그 겨울시즌’에서 신보라가 출연하던 KBS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을 패러디했는데 여기서 유남석은 신보라를 갖겠다고 발언했다.
유남석은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은 100% 리얼이다. 신보라, 내가 널 갖겠다. 그리고 신보라 따라다니는 정범균, 넌 걸리면 뒤진다”라고 말했다. 콩트가 끝나고 MC 한민관이 “진짜 신보라를 좋아해서 그런 발언을 한 거냐”고 질문하자 유남석은 “좋아한다. 보라 씨 코너 보면 정말 잘하시고 노래할 때 매력적이다. 사귀고 싶다”고 재차 고백했다.
신보라는 지난 2019년 비연예인인 동갑내기 연인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신보라는 이후 한동안 소식이 잠잠하다가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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