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타투 “절대 안 한다” 발언
미래 아내가 하자고 해도 안 해
흡연도 안 하는 걸로 알려져
래퍼 쌈디가 타투에 대한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쌈디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래퍼들은 특히나 타투를 많이 하는데 쌈디는 타투가 하나도 없는 걸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이에 쌈디는 고개를 저으며 “저는 절대 안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유에 대해 “아플까 봐”라며 “제가 겪어보지 못한 고통이니까”라며 반전 답변을 선사해 웃음을 안겼다.
단호한 쌈디의 반응에 서장훈은 “만약 내 인생 최고의 이상형을 만났는데 그 사람이 타투 마니아다. ‘날 사랑한다면 커플 타투를 하자’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잠시 고민하던 쌈디는 “결혼을 해도 이혼할 수 있잖나. 그래도 안 할 거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쌈디의 소신 발언에 ‘미우새’ 어머니들은 박수를 치며 쌈디의 말을 반겼다.
쌈디가 타투에 대한 소신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tvN ‘괴릴라 데이트’에서 “왜 타투를 안 하냐”는 이용진의 물음에, “아플까 봐~”라며 능청스레 답했다.
이어 이용진이 “내가 한국 힙합씬에 이것 정도는 했다”는 게 있냐 묻자, 쌈디는 “아직 안 했다. 뚜렷하게 한 게 없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그런 쌈디의 반응에 이진호는 “그럼 담배꽁초라도 주우러 다녀라”라며 농담했고 비흡연자인 쌈디는 “래퍼 형들이 피고 버리고 간 걸 줍겠다”며 자연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05년 가요계에 데뷔한 쌈디는 뛰어난 랩 실력과 특유의 예능감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현재 쌈디는 페스티벌과 대학교 축제 무대 등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에 패널로도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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