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아들과 다정한 근황
차기작 ‘7인의 탈출’ 기대 쏠려
과거 데뷔 계기 재조명 받기도
배우 황정음이 남편, 아들과 야구장 나들이에 나선 근황을 공개했다.
황정음은 지난 25일 남편, 첫째 아들과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황정음은 LG 트윈스 모자를 쓰고 야구 경기를 관람 중이다. 황정음은 훌쩍 큰아들과 함께 야구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아들 역시 LG 트윈스의 모자와 유광 점퍼까지 챙겨입고 황정음과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얼굴을 가렸지만 남편, 아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황정음의 근황에 네티즌들은 “훈훈하네요”, “아들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다정해 보여서 좋네요”, “즐거운 관람 되시길”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2017년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던 중 2020년 9월 이혼 조정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파경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인정하고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곧이어 둘째 임신 소식과 두 사람이 다정히 촬영한 만삭 화보도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황정음은 지난 3월 16일 둘째 아들을 건강하게 출산했다.
한편,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만 17세의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했다.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캐스팅 당해 데뷔한 그의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학창 시절 무용을 전공하던 황정음은 주말에는 항상 친구들과 압구정 번화가에 나가 놀았다고 한다. 그 당시 황정음은 하루에 7번이나 연예인 제의를 받았으며, 여러 차례의 캐스팅 제안 끝에 연예계 데뷔를 결심한다.
이후 황정음은 3년간의 아이돌 활동을 마친 후 계약 기간이 끝난 2004년 슈가에서 탈퇴,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배우로 전향한 황정음은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사랑스럽고 발랄한 캐릭터로 열연, 하는 대사마다 유행어로 만드는 것은 물론 입고 나오는 착장도 모두 완판시키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그가 연기한 ‘치즈버거씬’은 지금도 MZ세대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패러디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2010년 제4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연기 활동을 이어가던 황정음은 드라마 ‘비밀’,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 타임’, 돈의 화신’,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쌍갑포차’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체 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황정음은 내년 방송 예정인 김순옥 작가의 신작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출연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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