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출신 배우 ‘강준규’
과거 중학생 과학 교과서 모델로 활동
YY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출발 알려
강준규는 2011년에 데뷔한 보이그룹 마이네임 출신 배우이다. 마이네임 시절 ‘준Q’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에 출연한 적 있다.
그는 10위권 대를 유지하다가 3차 유닛 발표식에서 25위를 하며 탈락하지만, 프로그램 출연 덕에 그룹과 자신을 보다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준규는 2021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2022년 처음 TV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그는 tvN ‘별똥별’에서 스타 배우인 심진우 역할을 맡았다. 익살스러우면서도 능청미 넘치는 연기로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동시에 웹드라마 ‘미·녀: 피어오르는 운명’을 통해 주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와 ‘특송’에도 얼굴을 비췄다.
이후 올해 방영된 웹드라마 ‘각자의 사정’에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디즈니+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레이스’에서는 허혁 역으로 등장했는데 현실 직장인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구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뿔테안경과 셔츠 등 업무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디테일을 더한 강준규는 퇴근을 부르는 비주얼로 의외의 웃음을 자아냈다.
여담으로 그는 중학교 2학년 과학 교과서의 모델로 활동했던 적이 있다.
중학생 교과서에 깨알같이 등장한 준Q는 반듯하면서도 훈훈한 엄친아 같은 외모가 이승기를 쏙 빼닮아 팬들로부터 ‘교과서 이승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 이 사람이 이 사람이었구나”, “우리 과학책 이 사람이었는데”, “헐 어디서 봤다 했더니”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강준규는 YY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출발을 시작한다.
오늘(22일) YY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강준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음악, 연기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인 강준규에게 큰 가능성을 보고 그와 동행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또 강준규는 공포영화 ‘신체모음.zip’에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신체모음.zip은 사이비종교 단체를 취재하는 막내 기자 시경이 특별한 의식에 초대받고 그곳에서 제물로 바쳐지는 신체 조각과 관련된 이야기다.
사이비종교, 중고 거래, 학폭,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 1인 가구 등 MZ 세대가 현실에서 경험하고 있는 익숙한 소재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공포를 담아냈다.
신체모음.zip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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