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 박시양
화가 생활중
“김혜수 덕분에 드라마 데뷔해”
2000년대 엄청난 화제를 이끌었던 드라마 여러 개가 있는데요.
그 중 ‘파리의 연인’ 은 최고 시청률 57.6%에 달하며 대한민국 역대 드라마 시청률 11위를 기록하고, 주인공이였던 박신양과 김정은을 스타덤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난 1일 채널 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박신양이 출연했습니다.
최근 박시양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는데요. 그의 근황, 함께 알아봅시다.
박신양은 1986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해 연극 활동을 하다 영화, 드라마까지 폭을 넓혔는데요.
연극 활동과 함께 동국대학교 연극 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러시아로 건너 유학을 다녀오기도 한 인재입니다.
90년대 후반 영화 ‘편지’, ‘약속’을 연속으로 히트 시키며 박신양은 각종 영화제에서 인기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습니다.
멜로 작품에 자주 출연하며 입지를 굳히다 이후 코미디, 공포, 액션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2004년 ‘파리의 연인’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상대배우 김정은과 함께 SBS연기대상을 수상하고. ‘쩐의전쟁’, ‘싸인’,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꾸준하고 성공적인 배우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한동안 예능에도 출연하지 않으며 연예계에서 잘 보이지 않다 최근 박신양이 화가 생활에 전념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현재 화가로 활동을 하고 있다는 박신양은 이날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작업실 겸 전시회장을 공개하고, 드라마 출연 계기도 공개했는데요.
그는 “10년동안 그렸던 130여 점 그림들이 있고 한 번에 볼 수 있는 큰 전시들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본인이 그림을 팔지 않는 이유로 “그림을 그리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온전히 표현하지 않았냐”며 “지금은 그림값 이전에 그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싶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딸에게 영향을 받아 그림을 그린 적도 있다며 “친구 같은 아빠를 지향한다. 이래라 저래라 하고싶지 않고 항상 보고싶은 존재다”라고 전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는데요. 2003년생인 박신양의 딸은 뉴욕에서 심리학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신양은 이어 러시아 유학 후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게 됐다고 합니다. “자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받는데 김혜수더라”며 “’TV 출연도 하시나요?’ 해서 잠결에 한다고 했다”라고 설명하며 덕분에 드라마에 데뷔했다고 과거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현재 박신양은 본인 이름을 걸고 장학금을 주기도 하며 예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는데요. 배우, 화가로써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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