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촬영 앞두고
송승헌에게 발끈한
국민 MC 신동엽
신동엽이 광고 촬영을 앞두고 송승헌에게 화를 냈다고 합니다.
송승헌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신동엽과의 친분을 자랑했는데요.
두 사람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촬영을 함께한 이후로 꾸준히 인연을 쌓아왔다고 합니다. 송승헌은 신동엽과 골프도 치고 술도 마실 정도로 친하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얼마 전 함께 술을 마셨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신동엽은 송승헌에게 그날따라 일찍 가겠다고 했다는데요. 알고 보니 신동엽에게는 다음 날 광고 촬영이 예정되어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송승헌이 “아 형 괜찮다. 무슨 CF 촬영이냐. 괜찮다”라고 신동엽을 붙잡자 신동엽이 발끈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왜? 넌 배우라서 잘 나와야 하고 난 개그맨이라서 부어서 촬영해도 되느냐”라며 벌컥 화를 냈다고 하는데요.
함께 방송에 출연한 김영철은 “배우들은 드라마 촬영 첫 장면만 있어도 술 안 먹으면 뭐라고 안 한다”라며 공감했습니다.
신동엽 역시 “아 괜찮다고 하는데 자기들은 뭐 촬영 있으면 관리를 (얼마나 하면서)”라며 억울했던 당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한편, 송승헌은 신동엽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는데요. 과거 촬영 첫날이라 NG를 잔뜩 내던 송승헌에게 신동엽은 혼내긴커녕 자기 집까지 데려가 술 한 잔을 줬다고 하는데요. 또 “난 왠지 모르게 네가 잘할 거 같으니 한 번 열심히 해봐라”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고 합니다. 송승헌은 하차 위기까지 갔다가 신동엽의 이 말을 듣고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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