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
학창시절 따돌림
책상 속 쓰레기
배우 박보영이 학창시절 따돌림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박보영은 “EBS 청소년 드라마로 데뷔를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어 “서울에는 그래도 활동을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연기자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익숙하지만 시골에 살다 보니 그렇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 번은 다른 반 친구들이 내 책상 서랍에 쓰레기를 넣어 놨는데 같은 반 친구들이 몰래 다 치워줬다. 그리고 나를 모르게 반 아이들이 배려를 해줬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다. 그때 생각이 많이 났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그는 “여자 학교라서 더 그런 것 같았다. 아무래도 연기를 하는 학생이 있어서 신기하니까 묘한 시기심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박보영은 데뷔 이후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는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힘센여자 도봉순’,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의 작품에서 상대 배우와의 찰떡 호흡을 보이며 ‘로코퀸’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습니다.
박보영은 ‘로코퀸’이라는 별명에 대해 “로코퀸 이런 말을 내가 들을 수 있을 줄 몰랐다. 로코를 할 때까지 오래 걸릴 줄 알았다”라며 “애 같다, 어려보인다 라는 말을 안 들은 것이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는데요.
박보영은 최근 공개된 드라마 ‘조명가게’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주지훈,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등이 출연하는데요.
박보영은 어느 순간부터 이상한 일들에 엮이게 되는 ‘영지’ 역을 맡아 소름돋는 연기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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