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현경
악역 연기로 딸한테도 호평
과거 굴곡진 인생사 눈길
배우 오현경의 인생사가 회자하고 있는데요~
오현경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여주인공의 엄마 역할을 맡았으며, 겉으로만 짓는 웃음부터 숨겨진 살벌함까지 다양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호평받았습니다.
오현경의 노련한 연기가 호평받자, 이에 대한 반응도 궁금한데요~
오현경은 “주인공들이 잘하고 원작도 좋고”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21살 딸이 동영상을 보내면서 ‘엄마는 못된 역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게 엄마가 더 편해 보여. 연기 아닌 것 같은데?’ 하더라”라며 유학 중인 딸의 반응도 전했습니다.
오현경은 “친구들 사이에서 교류가 잘 되는 것 같더라 .’이거 너희 엄마야?’ 그럴 때 내가 부끄럽지 않은 연기를 했나 싶더라”라고 전했습니다.
K-드라마의 인기 덕에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된 오현경은 각종 논란 속에서도 배우로 재개에 성공했습니다.
오현경은 지난 1988년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해 대학생 시절 제33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됐습니다.
이후 드라마, 예능, CF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던 오현경은 전 남자 친구와의 사생활을 담은 비디오가 유출돼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쉬는 동안 결혼 및 출산까지 했지만, 전 남편의 주가 조작 혐의 등으로 결혼 생활이 어려워져 결혼 4년 만인 2006년 이혼하게 됩니다.
지난 2007년 SBS ‘조강지처클럽’으로 10년 만에 연예계 활동을 재개한 오현경은 이 작품으로 상까지 받으면서 활약하기 시작합니다.
오현경은 ‘지붕뚫고 하이킥’, ‘대풍수’, ‘우와한 녀’, ‘왕가네 식구들’,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다수의 드라마, 시트콤에서 주조연급으로 활약했습니다.
최근까지도 ‘너는 나의 봄’, ‘신사와 아가씨’, ‘수지맞은 우리’, ‘대도시의 사랑법’, ‘지금 거신 전화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오현경.
딸까지 뿌듯하게 만든 오현경의 다음 작품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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