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 필모그래피
지창욱이 폭로한 성격 눈길
천정명·하정우·강하늘 등도
배우 하지원의 성격을 언급한 상대 배우들의 발언이 화제인데요~
과거 ‘기황후’를 통해 하지원과 호흡을 맞췄던 지창욱은 “솔직히 그렇게 불편한 사람은 처음이었다. 초반에는 너무 불편했다. 하지원 누나는 제 학교 선배이자, 배우로서 선배였고, 게다가 여배우여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창욱은 “첫 촬영 때 지원 누나에게 ‘제 학교 선배세요’라고 말을 꺼냈더니 ‘아 그래요’ 하더라. 대화가 안 이어져서 너무 뻘쭘했다. 어색하게 첫 촬영을 시작했는데 나중에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고 장난치면서 친해졌다”라며 하지원과의 관계를 전했습니다.
이어 “제게 하지원이라는 선배는 너무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기황후’ 촬영 스케줄이 정말 많았고, 여배우로서 예민할 수도 있는데 하지원 누나는 현장에서 항상 웃고 있었다. 자다가 일어나서도 막 웃더라. 그래서 함께 일하는 배우와 스태프를 편하게 해 줬다. 후배로서 가장 배우고 싶은 점이었다”라며 하지원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목숨 건 연애’를 함께 한 천정명은 “현장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본받고 싶었다. 스태프들도 분위기도 누나가 오시면 현장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누나가 포스가 좀 있으시다. 여려 보이는데 현장에서는 카리스마가 있더라”라고 전했습니다.
배우 하정우도 “매체를 통해 보이는 하지원은 건강하고, 올바르고, 예의 바른 사람이다. 오랫동안 연예계 일을 하면서 꾸며진 모습인가 했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 실제로도 한결같다. 밤을 새워도 생생하다. 굉장히 순수하고 소녀 같은 마인드로 살아가는 사람이. 그 에너지가 참 좋다”라고 극찬했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촬영한 아역 배우들을 위해 촬영이 없는 날에도 촬영장에 나와 아이들과 놀아주고, 선물을 주는 모습을 언급하며, “하지원이란 배우가 왜 사랑을 받는지 알겠더라. 그런 태도와 자세를 보면서 저런 배우가 돼야겠다 싶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원보다 한참 후배인 강하늘도 “정말 항상 모든 촬영이 즐겁다. 하지원 선배님이 잘 웃어주시고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주시는 눈빛을 갖고 계셔서 매 촬영이 기다려진다”라고 전했는데요~
지난 1996년 데뷔해 영화, 드라마는 물론 멜로, 액션, 로코, 사극, 코미디, 공포 등 다양한 장르 역시 섭렵한 하지원.
하지원은 ‘학교2’, ‘비밀’, ‘다모’, ‘발리에서 생긴 일’, ‘황진이’, ‘시크릿 가든’, ‘더킹 투하츠’, ‘기황후’, ‘너를 사랑한 시간’, 영화 ‘동감’, ‘색즉시공’, ‘폰’, ‘내사랑 싸가지’, ‘1번가의 기적’, ‘해운대’, ‘내 사랑 내 곁에’, ‘코리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오랜 시간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구설 없이 미담만 퍼지고 있는 하지원,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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