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방주란 배우 부부
아무도 몰랐지만 23년 차
조승우 덕분에 결혼까지 해

배우 김윤석이 동료 배우와 결혼한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김윤석은 지난 1988년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데뷔해 연기는 물론 연출, 조명, 음향, 무대 등 연극의 다양한 역할을 맡아 활동했습니다.
대학로에서도 극단 ‘연우무대’, ‘산울림’, ‘극단76’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지만 ‘이렇게 아등바등 살면서까지 연극을 해야 하나?’라는 회의가 들어 10년여의 연극 생활을 등지고 부산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김윤석은 지인의 소개로 라이브 재즈 카페를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송강호 등 다른 배우들의 설득 끝에 2000년부터 상경해 다시 연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연극 활동을 재개한 김윤석은 극단 ‘학전’에서 연극 ‘의형제’에 출연하는데, 당시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방주란과 지난 2002년 결혼해 두 딸을 낳았습니다.
방주란 역시 연극 배우 출신으로 연극 ‘옥상 위 카우보이’, ‘의형제’ 등으로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입니다.

또한 김윤석, 방주란의 결혼이 특별한 점은 배우 조승우가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요~
김윤석은 “4개월 동안 함께 장기 공연을 하며 사랑에 빠져 2002년에 결혼했다. 조승우가 내 아내와 나를 굉장히 좋아해 당시 노총각 노처녀였던 우리 두 사람이 맺어지길 얼마나 원했는지 모른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윤석이 결혼을 결심해 고백하려고 했을 당시, 조승우에게 차를 빌렸다고 합니다.
이때 조승우는 차에 캔 커피 2개를 놔두고, “여행 즐거웠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하는데요~

김윤석은 “결혼 당시 내가 따질 조건이 하나도 없었다. 유명한 사람도 아니었고 감히 조건을 내세울 수도 없었는데 나 같은 사람을 선택해 줘서 고맙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윤석은 결혼 후 ‘베사메무쵸’, ‘울랄라 시스터즈’, ‘범죄의 재구성’ 등 작은 역할로 대중 매체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부활’, ‘있을 때 잘해’,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타짜’, ‘즐거운 인생’ 등으로 인기를 얻은 뒤 ‘추격자’를 통해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에도 현재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는 김윤석, 방주란과의 결혼 후 더 승승장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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