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주영 최근 근황
27살에 뒤늦은 데뷔해
미국서 금융인으로 잘나가

배우 차주영의 최근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차주영은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습니다.
특히 이날 차주영은 “늘 이방인이었다. 늘 어딜 가나 속해있지 못한 기분”이라며 진지한 이야기를 전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차주영은 “어릴 때부터 혼자 해외 생활하고 데뷔를 하고서도 마찬가지였고 다들 연고가 있는데. 저는 한국에 연고가 없는 거다. 연기라는 것 자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겠으니까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내가 하는 게 맞나’라는 의심 속에서 하루살이처럼 느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유학도 하고 공부하던 것도 있는데 시집이나 가지 이거 왜 하고 있냐고 하더라. 그걸 설명하기도 애매했다. 직업을 배우라고 써내는 게 부끄러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눈물을 보이기까지 한 차주영은 “저는 작품 할 때 잠을 안 잔다. 못 잔다. 잇몸도 다 내려앉았고 요령 피우는 법을 몰라서 그냥 하는 거다. 될 때까지”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차주영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말레이시아 소재의 국제학교로 유학을 갔고, 이후 미국에서 대학을 다녔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도 뉴욕에서 금융인으로서 순조로운 삶을 살 수 있었지만, 어릴 때부터 꿈꿨던 배우라는 꿈을 걷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홀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차주영은 “배우는 내 생애 처음 스스로 선택한 일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차주영은 지난 2016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27살의 나이에 데뷔해 ‘구르미 그린 달빛’,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빙구’, ‘저글러스’, ‘기름진 멜로’, ‘나를 사랑한 스파이’, ‘키마이라’ 등에 출연했습니다.

큰 임팩트 없이 조연급으로 활동하던 차주영은 가족들에게 말했던 30살이 돼서도 내놓을만한 성과를 찾지 못했지만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이후 ‘어게인 마이 라이프’, ‘더 글로리’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배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최근 ‘원경’을 통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차주영.
작품마다 온 힘을 다해 열정을 쏟는 차주영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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