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 최근 근황
10살 연하 팬과 동거·결혼
현재까지도 행복한 결혼 생활

배우 김민정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배우 김민정은 지난 1969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할을 맡아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던 김민정은 재일교포 재벌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연예계를 떠났으나 연예계 활동에 대한 그리움 등으로 인해 이혼을 결정합니다.
이후 활동을 재개한 김민정은 영화,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여러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김민정의 필모그래피보다도 더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그녀의 러브스토리입니다.
김민정은 이혼 후 지난 1992년부터 10살 연하의 신동일과 열애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10살 연상 연하라는 것은 물론, 두 사람이 연예인과 팬의 관계로 만나 신동일의 적극적인 구애로 이뤄진 관계라는 점이 더욱 화제가 됐는데요~
결국 열애, 동거 등을 거쳐 16년 간의 관계를 유지하던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혼인신고를, 2008년에 결혼식을 올려 진정한 가족이 됐습니다.

하지만 결혼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들이 더 많았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이런 반응에 대해 방송에서 종종 언급한 바 있습니다.
김민정은 “결혼 당시 친정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부모님은 당시 톱스타였던 딸에게 어울리는 사위를 원하셨던 것 같다. 재력가도 아니고 나이도 나보다 열 살 어렸던 남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결혼할 때 상처받은 것은 우리 남편이었다. 많이 미안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방송에서도 “재혼을 결심했을 때 주위에서 다 반대했다. 특히 가까운 사람들,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이 더욱 말렸다. 하지만 나를 절대 울리지 않겠다는 말이 믿음을 줬다”라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에도 한 방송에 출연해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10살 연하 남편 신동일이 시간 장애 중증 수준으로, 실명에 가까운 눈 상태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김민정은 “30년 섬김을 받았으니까 이제 내가 해도 좋다는 마음이다. 하면서도 화는 안 난다. 미안해하니까 그게 마음 아프다”라며 남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습니다.
신동일은 “내가 좀 더 보살펴 주고 더 감싸줘야 할 나이인데 거꾸로 당신이 나한테 해주니까 만감이 교차된다”라고 고백했고, 이에 김민정은 “내가 당신이고 당신이 나다. 이제 어쩔 수 없이 일심동체다”라며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부부 관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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