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출신 배우 하니,
‘결혼 연기’하더니…
조용한 근황 전했다

지난해 결혼을 앞두고 연기 소식을 전했던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안희연)가 조용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하니는 22일 인스타그램에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그 말이 참 반가워서 요가가 좋아졌다”는 글과 함께 요가에 몰두 중인 사진을 올렸습니다.
하니는 “나는 늘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기’가 어려웠다”며 과거를 차분히 돌아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어서 “요가는 나에게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기를 연습하는 시간’이고, 나에게 친절해지는 법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그는 “오늘도 숨 쉬었고, 흘렀고, 그걸로 충분했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하며 차분한 일상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하니는 2022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양재웅 원장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고, 결국 결혼은 연기됐는데요.
해당 사건은 지난해 5월, 경기도 부천의 W진병원에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 A씨가 입원 17일 만에 사망하며 불거졌습니다.

유족은 병원 측의 응급 조치 미흡 등을 이유로 병원장과 의료진을 고소했으며, 경찰은 압수수색을 포함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사건 이후 하니는 출연 예정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고, 공식 활동을 자제한 채 SNS와 유튜브를 통해서만 근황을 전하고 있는데요.
오는 31일에는 베트남 팬 콘서트로 오랜만의 공식 활동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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