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 미녀 배우 닮은꼴
부자이나푸 야센장,
‘저격수’로 훈장까지 받았다

중국의 최고 미녀 배우의 닮은꼴로 주목받았던 한 여성이 이번엔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군 입대한 후 저격수로 성장한 그녀는 바로 ‘군인 다리바’로 불리는 부자이나푸 야센장인데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일(현지시간) 다리바 딜무라트를 빼닮은 외모로 SNS에서 주목받던 부자이나푸가 저격수로 훈장을 받은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SNS 팔로워만 8100만 명에 달하는 다리바는 중국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이자 가수로, 독특한 외모와 뛰어난 춤 실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신장 위구르 자치구 출신이라는 배경까지 부자이나푸와 같습니다.
부자이나푸는 목축업 집안에서 자라며 어린 시절부터 승마에 익숙했고, 말을 탄 군인들을 동경하며 자랐다고 합니다.
결국 2019년, 대학 재학 중 어머니와 언니의 응원 속에 군에 입대했죠.

긴 머리를 자르고 군인이 된 그는 기본 훈련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특히 수류탄 투척에서는 20m 기준을 훌쩍 넘긴 41m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2022년 6월에는 저격수 선발 훈련에 참여했고, 1년간의 집중 훈련 끝에 ‘우수 저격수’ 칭호와 함께 3등 공로 훈장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초반에는 부족한 실력을 인정하며 추가 훈련 기회를 자청했고, 결국 끈질긴 반복 훈련 끝에 결국 최고의 저격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군사 훈련뿐 아니라 예술적 재능도 빛을 발한 부자이나푸는 군 공연단에 합류해 100회가 넘는 공연에서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낸 바 있습니다.
결국 언론과 SNS에서 자연스럽게 ‘군대판 다리바’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것이죠.
그는 최근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에서 선발된 전국 10명의 ‘우수 청년 연맹 회원’ 중 한 명으로도 지명됐는데요.
누리꾼들은 “유명 배우 닮은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했다” “진짜 멋진 여성이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를 향한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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