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
‘논란’ 유튜버 밴쯔와
경기 앞두고 부상 소식

코미디언 윤형빈이 유튜버 밴쯔와의 종합격투기 경기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윤형빈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통해 “밴쯔와 타격전 준비 중, 이 빠짐 이슈, 타격전 준비 완료”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체육관에서 훈련 중 앞니가 빠진 윤형빈이 빠진 이를 손에 든 채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팬들에게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경기 준비에 얼마나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죠.
윤형빈은 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유튜버 밴쯔와 종합격투기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상대 선수인 밴쯔는 먹방 크리에이터로 전성기를 누렸던 시절, 300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유튜버인데요.
그러나 지난 2019년 경 다이어트 보조제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으며, 해당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어 한동안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해당 사건에 관해 “소비자에게 체중 감량에 대한 오해를 줄 수 있는 광고였다”며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한편, 윤형빈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한 뒤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 코너에서 왕비호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2013년에는 7년 간의 열애를 이어온 공채 동기 코미디언 정경미와 결혼 소식을 알렸고, 이어진 2014년에 첫째를, 2020년에는 딸을 얻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던 2014년에는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 FC 선수로 데뷔해 일본 선수 츠쿠다 타카야와의 경기에서 K.O 승을 거두어 큰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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