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18년차’ 배우 이미숙,
결혼 얘기 나오자
“한 번 실패하면 다음엔 더 실패”

배우 이미숙이 결혼에 대해 “결혼은 요만큼도 하고 싶지 않다”며 자신의 확고한 생각을 털어놨습니다.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 영상에서 이미숙은 뇌 건강 검진을 마친 뒤 자택에서 제작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요즘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이야기를 하다 “외국 연쇄살인범, 데이트 폭력 다큐멘터리에도 관심이 많다”고 말해 제작진의 의아함을 샀고, “데이트하다 맞아 죽을까 봐”라고 농담 섞인 대답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서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이미숙은 “난 결혼은 요만큼도 하고 싶지 않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댓글에도 결혼 뭐 하려고 하냐고 하더라. 나도 그걸 외치는 사람 중 하나”라고 밝혔죠.
또한 자신의 이혼 사실을 언급하며 “한 번 해보고 실패했으면 두 번 다시 안 하는 게 맞다. 실패했는데 또 하면 그다음엔 더 실패한다”며 재혼에 대한 의지를 일축했습니다.

앞서 이미숙은 유튜브 영상에서 오픈AI의 챗GPT에게 “결혼 가능성이 있냐”고 묻기도 했었는데요, 그마저도 그냥 웃어넘기는 모습이었습니다.
함께 살고 있는 언니와의 일상도 살짝 공개하며 언니에게 “결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기도 했는데요.
이미숙의 질문에 언니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이에 “휴대폰 그만 봐. 뭘 그렇게 봐. 눈 아파 죽겠는데”라며 툭 던지는 현실 자매의 티키타카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튜브에 “유튜브에 언니 분량 늘려 달라는 사람도 있더라. 언니 친구가 댓글 쓴 거 아니냐”며 놀리자, 언니는 “내가 썼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치기도 했죠.
미숙은 지난 1987년, 성형외과 전문의 홍성호 씨와 결혼해 20년간 함께했습니다.
하지만 2007년 이혼 후 현재까지 싱글 라이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최근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며,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공개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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